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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 코인, 원화스테이블코인 포인트·상품권의 미래 금융 시장

ECON Note (이콘노트) 2025. 10. 3. 15:17

스테이블 코인이란 무엇일까?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는 가격이 오르내리는 폭이 큽니다.

어떤 날은 크게 오르고, 어떤 날은 갑자기 떨어져 버리죠.

이런 불안정성 때문에 “암호화폐는 투자 대상이지, 일상에서 쓰기는 어렵다”라는 말이 많았습니다.

여기서 나온 해결책이 바로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말 그대로 “안정적인 코인”을 뜻합니다.

달러, 유로 같은 실제 화폐나 금, 국채 같은 자산에 가치를 연동시켜, 가격이 1:1로 고정되도록 설계된 코인입니다.
예를 들어 USDT(테더) 나USD코인은 달러와 같은 가치를 가지며, 언제든 1달러와 교환할 수 있습니다

 

국제결제은행(BIS) 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이블 코인은 단순한 디지털 화폐를 넘어서 금융 시스템 안에서 송금, 결제, 투자까지

다양하게 쓰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https://medium.com/@seobina_/%EC%8A%A4%ED%85%8C%EC%9D%B4%EB%B8%94-%EC%BD%94%EC%9D%B8-stable-coin-%EC%9D%98-%EC%A2%85%EB%A5%98-cf0209dea0f6

 

 

포인트와 스테이블 코인의 만남

 

우리 일상에서 포인트는 매우 익숙합니다.

카드 포인트, 쇼핑몰 적립금, 항공사 마일리지까지 종류도 많죠.

그런데 문제는 이 포인트들이 제한된 공간 안에서만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카드 포인트는 카드사 제휴처에서만 사용 가능

항공 마일리지는 비행기 표 외에는 활용이 어려움

적립금은 특정 쇼핑몰에서만 소진 가능

이런 포인트를 스테이블 코인으로 바꾼다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자유로운 사용: 포인트가 스테이블 코인으로 전환되면,

국내외 어디서든 현금처럼 활용 가능.

환금성: 소멸되던 포인트를 디지털 자산으로 바꿔 현금화 가능.

투명성: 블록체인에 기록되어 포인트 발행과 사용 내역이 모두 공개됨.

실제로 McKinsey 보고서에서는 “포인트를 스테이블 코인으로 전환하면,

사용자가 훨씬 더 쉽게 다양한 플랫폼에서 소비할 수 있게 된다”고 전망했습니다

 

 

https://www.btcc.com/ko-KR/academy/crypto-basics/what-is-stable-coin

 

 

상품권과 스테이블 코인의 변화

 

상품권 역시 우리 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상품권도 몇 가지 한계가 있습니다.

사용처가 한정되어 있음

위조 가능성이 존재

중고 거래는 불법적이거나 비공식적으로 이뤄짐

 

스테이블 코인과 결합하면 이런 한계가 사라집니다.

 

글로벌 사용: 특정 브랜드, 특정 국가에 묶이지 않고 전 세계 어디서든 같은 가치로 쓸 수 있음.

위조 방지: 블록체인에 기록되므로 위조 불가능.

 

투명한 거래: 중고 상품권 거래도 합법적이고 안전하게 가능.

예를 들어,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를 스테이블 코인 기반으로 만든다면, 단순히 커피를 사는 용도를 넘어 디지털 자산으로 교환·보관·거래할 수 있습니다.이는 단순한 소비 도구가 아니라 글로벌 결제 수단으로 확장될 수 있는 길을 열어줍니다

https://www.kcmi.re.kr/report/report_view?report_no=1511

 

 

 

유동화 모델: 잠든 자산을 깨우다

 

여러분은 혹시 “포인트 소멸 안내” 문자를 받아본 적 있으신가요?

실제로 카드 포인트의 30% 이상이 사용되지 못하고 사라진다고 합니다

상품권도 책상 서랍에 넣어두고 잊어버리면 결국 기한이 지나 가치가 없어집니다.

유동화 모델은 이런 “잠든 자산”을 되살리는 개념입니다.
스테이블 코인을 이용하면 포인트와 상품권을 현금처럼 바꾸거나,

다른 자산과 교환하거나, 심지어 금융 상품으로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가능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포인트 환금화: 소멸되기 전 스테이블 코인으로 교환 → 현금처럼 사용.

상품권 거래 시장: 스테이블 코인 기반 상품권은 안전하게 거래 가능.

담보 활용: 포인트·상품권을 담보로 대출이나 투자 상품 설계 가능.

기업 회계 투명성: 미사용 포인트가 기업의 부채로 남지 않고, 블록체인으로 투명하게 관리됨.

Reuters는 “토큰화는 암호화폐 업계의 차세대 혁신으로, 금융, 부동산, 채권뿐 아니라

포인트와 같은 생활 속 자산까지 확장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코인코인코인
코인코인

 

 

실제 시도와 사례들

 

Uphold 플랫폼: 스테이블 코인을 보상으로 제공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운영 중

Avalanche 프로젝트: 브랜드 로열티 프로그램을 블록체인으로 구현, 포인트를 실시간 보상으로 지급

Polygon-Accenture-Google Cloud: Web3 기반 고객 로열티 백서 발간, 포인트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 강조

이런 사례들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포인트와 상품권이 블록체인 기반으로 바뀌어 가는 흐름을 보여줍니다.

 

앞으로의 전망

앞으로 스테이블 코인이 포인트와 상품권에 적용된다면, 우리 생활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통합 지갑 등장: 하나의 앱에서 모든 포인트, 상품권, 스테이블 코인을 관리.

새로운 금융 상품: 포인트나 상품권이 예금·투자 상품처럼 활용.

공공 서비스 적용: 국가 디지털 화폐(CBDC)와 연결되어 보조금이나 복지 포인트 지급에 사용.

IMF는 “스테이블 코인은 금융 안정성과 규제 문제를 해결한다면, 디지털 경제를 한 단계 진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결론

 

코인 카드뉴스

 

 

 

정리하면,

포인트는 더 이상 사라지는 보너스가 아니라 현금처럼 자유롭게 쓰이는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상품권은 특정 브랜드 안에 갇히지 않고, 글로벌 어디서든 사용 가능한 화폐가 될 수 있습니다.

유동화 모델은 잠든 포인트와 상품권을 깨워 실질적인 자산으로 만드는 길을 열어줍니다.

앞으로 스테이블 코인은 단순히 암호화폐의 한 종류가 아니라, 우리 일상 경제를 혁신하는 새로운 기반이 될 것입니다.